엘란트라(4년 연속)·쏘렌토(사상 처음) '최고의 차' 에, 현대·기아차 동급 최고 품질·성능 등 입증
현대차 엘란트라(사진 오른쪽)가 4년 연속, 쏘렌토(왼쪽)는 기아차 처음으로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차량에 선정됐다. 미국 최고의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는 컨슈머리포트는 ‘2011년 차급별 최고의 차량’으로 현대차의 ‘엘란트라’, 기아차 ‘쏘렌토’를 소형 승용 및 패밀리 SUV 부문 ‘최고의 차량’에 선정했다고 지난달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품질신뢰성, 성능, 안전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 차급에서 각 차급별 최고의 차량 및 추천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결과는 이달 초 발간되는 컨슈머리포트 4월호 자동차 연간 특집호에 실릴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품질신뢰도, 성능, 안전성에서 승용 및 SUV부문에서 동급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차급별 추천차량에서는 현대차는 쏘나타, 엘란트라, 엘란트라 투어링, 아제라, 제네시스, 투싼, 싼타페, 베라크루즈, 제네시스 쿠페 등 9개 차종, 기아차는 포르테, 쏘울, 쏘렌토 등 3개 차종이 선정되며 현대·기아차는 총 12개 차종이 대거 추천차량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컨슈머리포트는 현대·기아차의 최근 신차는 매우 인상적이고 세련되었으며 특히 품질신뢰도 및 성능면에서 급격한 향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주목할만한 차종’에는 현대차 엘란트라, 엘란트라 투어링, 쏘나타, 제네시스, 아제라,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가 선정되었고, ‘가장 가치있는 차종’에는 현대차 쏘나타가 선정됐다. 이어 ‘차급별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차’에는 현대차 제네시스, 싼타페가 선정되었으며, 현대차 제네시스는 270개 차종에서 ‘10대 최고 성능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현대·기아차는 각 부문별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대명 기자